정원 초과 운행 탓으로 보여
울산 태화강전망대와 십리대숲 사이를 잇는 뗏목이 전복돼 11명이 강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후 울산 남구 무거동 태화강전망대 앞 뗏목에서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뗏목에 타고 있던 22명 중 11명이 강물에 빠졌다.
빠진 11명은 모두 헤엄쳐 나왔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결과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뗏목은 2012년 울산 남구가 태화강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뱃사공 2명을 포함해 10여 명 정도가 탑승할 수 있다.
이번 사고는 정원을 초과한 것이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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