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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0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숙소, 수송, 경제·문화행사, 경호등 25개팀별로활동하게 되는 APEC정상회의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봉사활동에나선다.
APEC 자원봉사자 발대식은 지난 9일 오전10시시청1층 대강당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조길우시의회 의장과 최종무APEC 준비기획실장을 비롯한 APEC관계관, 자원봉사자등 95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진행은 식전공연으로 부산시립무용단의 설장고 춤 공연에 이어 본행사로 개회 국민의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의 격려사, 조길우시의회 의장의 축사, 최종무 APEC준비기획실장의 축사, 자원봉사자 대표의우리의결의낭독, 자원봉사자 25개 팀별 임무소개 및 다짐 시간으로 이어졌다.
식후공연으로 이바디팀의 모듬북 공연, 부산시립합창단의 APEC칸타타 합창, 합창단과 자원봉사자가 다함께 노래부르는 순으로 진행된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APEC 자원봉사자는 APEC 회의진행은 물론 부산의 경제와 문화, 성숙한 시민의식 등 부산의 발전된 모습을 알리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력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것이라고 격려했다.
자원봉사자를 대표한 최정숙, 박성진씨는 우리의 결의 낭독을 통해 자원봉사자 일동은 친절,봉사,희생정신으로 회의운영, 의전, 통역, 물자, 시설, 미디어센터, 경제행사, 문화행사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부산을 다시찾고 싶은 아름다운도시, 첨단도시, 성숙한 세계도시로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 할것을 다짐했다.
특히 팀별 임무소개 시간에는 자원봉사자 숙소팀을 대표한 왕환씨(중국인)는 중국에서 부경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 숙소팀 소개 및 결의를 통하여 APEC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중국 유학생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제 인생에서 가장 뜻 깊은 일이 될것이라고 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부산시립합창단은 APEC정상회의를 앞두고 APEC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공개최를 기원하면서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APEC칸타타〃를 불러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