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테마거리 어린이들 교육장소로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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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 과학기구 + 소리 마당, 오감을 자극한다 ! ”
▲ 전주시는 국립무형유산원 개관과 더불어 전주교육 대학교 앞 서학로(1km)를 한글테마거리로 조성하였다.

전주시는 국립무형유산원 개관과 더불어 전주교육
대학교 앞 서학로(1km)를 한글테마거리로 조성하였다.

한글테마거리에는 한글마당과 옛 전통과학기구마당, 소리마당으로 구성 되어 있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친구들에게 놀이와 체험의 교육장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글마당에는 세종어제 훈민정음과 한글로 쓰인 콩쥐팥쥐전 그리고 훈민정음의 용자례(초성, 중성, 종성순서를 명시하고 실제의 사용사례 설명) 합자해 등이 새겨져 있고, 전통과학기구마당에는 동양해시계, 해시계, 측우대, 앙부일구, 수표, 혼천의, 천상열차분야지도 등 7종의 조선시대의 제작된 과학기구들이 실물모형으로 제작되어 있어 여기 저기 뛰어다니며 신기한 듯 즐거운 듯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동양해시계는 12지 동물문양을 캐릭터로 만든 해시계로서 12개의 원형 기둥 위에 12지 동물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기둥 위에는 동물의 성격과 특징이 설명되어 있으며, 해시계 중앙에는 날짜판이 있어 해당 날짜에 서 있으면 바닥에 그림자가 져서 현재 시간을 알아볼 수 있어 호기심이 많은 어린 새싹들에게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국립무형유산원 입구 쪽에는 세계의 언어가 새겨진 쌈지공원이 있다. 이 곳을 살포시 걷다보면 자동으로 세계의 언어음성이 들리고 음악이 흐른다.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교육의 장(場)으로서 한글테마거리는 하루에도 40∼50여명 어린이들이 나들이하고 있으며, 인근 전주교육대학교에서는 학교 정원(파고라시설)과 화장실을 제공하고 있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선생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재갑 아트폴리스담당관은 “국립무형유산원 개관과 특색거리 조성으로 한옥마을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들이 한옥마을과 연계되어 새로운 관광루트로 활용되는 동시에 지역상권 활성화 및 역사·문화의 교육 장소로 부각되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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