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메이저리그 신인왕 최종후보 탈락
류현진, 메이저리그 신인왕 최종후보 탈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7년이나 한 류현진, “정상적인 신인 아냐”

류현진(26, LA 다저스)이 2013 신인왕 최종 후보에서 떨어졌다.

미국 야구기자협회는 6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신인왕 최종후보들을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후보에는 호세 페르난데스(21, 마이애미), 셀비 밀러(23, 세인트루이스), 야시엘 푸이그(23, 다저스)가 올랐다

류현진은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발표한 Greatness in Baseball Yearly(GIBBY) 최종후보에는 이름이 올랐지만, 이번에는 후보가 되지 못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SB 내이션은 류현진이 보통 신인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탈락한 이유를 “류현진은 한국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7년이나 했다. 정상적인 신인은 아니다”라고 봤다.

지난 9월 미국 CBS 스포츠는 “류현진은 26살의 나이, 그리고 10년 가까이 되는 한국에서의 경력 때문에 투표에서 불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에 오른 선수는 크리스 아처(25, 탬파베이), 호세 이글레시아스(23, 디트로이트), 윌 마이어스(23, 탬파베이)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감독 후보도 공개되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프레디 곤잘레스(애틀란타), 클린트 허들(피츠버그), 돈 매팅리(다저스)가 후보에 올랐고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존 파렐(보스턴), 테리 프랑코나(클리브랜드), 밥 멜빈(오클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