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생이 학교 수업 도중 학교 건물에서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6일 오전 10시 35분께 서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2학년인 H씨(20)가 학내 7층 복도에서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2년 전부터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강의를 듣던 중 갑자기 강의실 밖으로 나가 복도 창문을 열고 몸을 던졌다.
이 장면을 목격한 학생들의 신고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고 말았다.
한편,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H씨가 투신한 원인 등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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