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한 달 동안 2번 극비 귀국
박지성, 한 달 동안 2번 극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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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입고 7경기 째 결장 중인 박지성이 휴식을 위해 귀국했다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박지성(32, PSV 에인트호벤)이 최근 두 차례나 극비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지난 10월 말 국내로 들어왔다 1주일간 머물고 지난 4일 네덜란드로 되돌아 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고 네덜란드로 돌아간 3주 만에 다시 귀국한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성의 귀국은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한 휴식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의 소속사인 JS 리미티드 관계자에 따르면, 6일 “박지성이 최근 한 달 사이에 두 차례 귀국했다”며 “모두 치료 목적이었다. 국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휴식하기 위한 귀국이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9일(한국 시간) 정규 리그 8라운드 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22분 빅토르 엘름에게 발목 부분을 밟히며 쓰러진 뒤 교체되었다.

경기가 끝난 뒤 에인트호벤 코쿠 감독은 인터뷰에서 “심각한 수준이 아니다”고 언급하며 큰 부상이 아닌 것처럼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연속 결장하며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박지성이 입은 부상은 빠른 시일 내에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붓기는 빠졌으나 통증이 아직 남아 있는 상태로 알려져 있다. 최소 한 달은 더 지켜보아야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8일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유로파 리그 홈경기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 언론들도 5일 “박지성이 그라운드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며 자그레브전 출전이 불투명함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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