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아들, 월급도 오르고 식단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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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14년 달라지는 우리 장병들의 병영생활’ 공개
▲ ⓒMBC ‘진짜사나이’ 캡처

정부가 내년부터 병사들의 봉급을 15% 인상하고 급식비와 피복 등도 개선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달라지는 우리 장병들의 병영생활8일 발표했다. 이는 병영생활 전반의 근무여건을 향상해 복무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인 전투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올해 117000원을 받았던 상병 월급이 내년에는 134600원으로 오른다. 하루 급식비는 올 6432원에서 6644원으로 3.3% 인상되고 민간조리원 수는 1547명에서 1586명으로 늘려 130명당 1명이 조리를 담당케 하기로 했다.

훈련용 외피와 방한복도 확대 보급된다. 피복비로 모두 2377800만원을 책정했는데 이는 올해보다 38.2% 오른 액수다. 현재 육군훈련소에서만 지급됐던 훈련용 외피를 전군 훈련소에서 확대 보급하고, 기능성 방한복은 57423(올해 43639세트)세트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븐기는 40대에서 160. 진공청소기 는 14000대가 신규 보급된다.

식당·목욕탕·화장실 등 시설개선과 함께 여가생활을 위한 시설도 늘어난다.

이 밖에도 각종 자격증 취득 등 병사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가기술자격 및 원격대학 학점 취득 지원 대상을 올해 155000명 수준에서 내년에는 16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사들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안전하게 병영생활 할 수 있도록 장병복지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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