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클럽 DOWNUT에서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로맨스광 파티’ 열어
농어민의 날이냐 빼빼로 데이냐, 어차피 상술일 뿐 차라리 젓가락데이로 바꾸자는 등 논란이 분분한 빼빼로 데이.
세간의 의견이 어떻든지 간에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홍대클럽 DOWNUT에서 흥겨운 파티를 기획했다. 이름하여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로맨스광 파티’.
이날 행사는 영화 속 장면 중 크리스마스 씬이 많은 것에 착안하여 클럽 내부 전체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하고 진행되었다.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 속에서, 이날이 빼빼로 데이인 만큼 커플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었다.
이 파티에 참석한 커플들이 <광식이 동생 광태>의 주연배우들에게 연애와 사랑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직접 물어보는 ‘5자 연애클리닉’, 자신에게 딱 맞는 남자 타입을 알아보는 ‘<광식이 동생 광태> 심리테스트’, 그리고 ‘포스터 따라하기’ 등의 이벤트들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광식이 동생 광태 사랑의 메신져’ 이벤트였다. 어떤 이유에서든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사랑고백 한 번 못 해 본 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이 코너는 봉태규와 정경호가 그들의 사랑을 대신 읽고 고백해 주는 코너.
특히 한 커플은 그 자리에서 바로 결혼 프로포즈까지 해 현장을 러브 무드로 바꾸었다고. 수능일인 11월 23일 개봉하는 ‘광식이 동생 광태’의 아기자기한 홍보 이벤트에 주목하는 이유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