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공동다큐멘터리 ‘안녕, 사요나라’ 11월 25일 전국개봉 앞두고 일정 잡아
한국과 일본의 두 주인공이 야스쿠니신사 합사취하소송을 통해 겪는 만남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한일공동제작 다큐멘터리인 ‘안녕, 사요나라’가 오는 16일부터 한일공동 순회상영회를 시작한다.
힘겨운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된 영화는 지난 8월 15일 국회 특별상영을 시작으로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 2005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인디 다큐페스티발2005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11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동시개봉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여기서 더 나아가 어떤 지역에서라도 만날 수 있는 대대적인 시사회인 셈. 일번타자는 서울. 이날 상영회에는 김태일 감독, 주인공 이희자 여사를 비롯해 태평양전쟁 유족들과 역사학자, 위안부 할머니들이 활동하는 나눔의 집 등 한일 관계 단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한국의 전주, 대구, 부산 등과 함께 일본의 동경, 오사카, 시코쿠 등으로 퍼져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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