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붕괴, 차량 3대와 오토바이 1대 파손

부산 영도구 대평동의 한 물량장, 9일 낮 12시 40분에 시운전 중이던 예인선 S호(322t)가 육지에 있는 도선장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건물이 3분의 2 가량이 붕괴되면서 전봇대 1개가 쓰러지고, 건물 인근에 주차 중이던 차량 3대와 오토바이 1대가 파손됐다.
부산해경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하면서, 시운전차 예인선 2대의 도움으로 부두를 벗어나 자력 운행을 시도하던 중 전지 타력으로 인해 건물과 충돌했다는 S호 선장 이모(64)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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