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각 부처서 홍보운동 실시

안전행정부는 11일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50일을 앞두고 모든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요 민간협회가 참여하는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 전국 일제 행사를 실시한다.
주요 정부 부처 가운데 교육부는 초중고 학부형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을 알리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고, 미래창조과학부는 홈페이지에 표출된 소재지를 도로명주소로 바꾸며,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명함 바꾸기 운동을 펼친다. 또 국방부는 국군장병 도로명주소로 편지쓰기 캠페인 등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청계천 등불축제장에서 도로명주소 홍보관을 운영하고, 부산시는 자기 집 주소 써보기 캠페인을 한다. 경기도는 새주소 체험관을 운영하고, 제주도는 제주공항에서 현장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는 전통시장이나 터미널 등 지역의 주요 거점에서 현장 홍보에 집중하고 공공기관과 은행연합회 등 주요 민간협회에서는 내 주소 알고, 쓰고, 바꾸기 캠페인에 소속 임직원이 참여토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진환 안행부 지방세제정책관은 "내년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을 앞두고 남은 기간 동안 범정부적인 홍보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민들도 자신의 도로명주소를 알고 적극 사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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