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아내 박정은 은퇴식에서 눈물
한상진, 아내 박정은 은퇴식에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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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이 박정은의 은퇴식에 참석해 이벤트

배우 한상진(36)이 아내 박정은(36)의 은퇴식에 나타나 눈물을 흘렸다.

한상진은 11일 오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청주 KB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19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짓고 은퇴하는 박정은의 은퇴식에 참석했다.

박정은은 1998년부터 7844점(역대 3위) 3206리바운드(5위) 2109어시스트(6위)를 기록한 삼성의 레전드다. 또 정규 리그와 챔프전을 통틀어 593경기(역대 1위)를 나섰으며, 3점슛은정규 리그 1000개를 포함 총 1185개(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은퇴식에서 박정은은 “너무 행복했던,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선수였다.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용인에서 뛰었던 순간을 한 순간도 잊지 않겠다. 팬 분들도 잊지 못할 것이다. 이제 선수가 아니고 코치로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은퇴식에는 남편 한상진이 참석해 박정은과 눈물을 흘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상진은 “은퇴식 영상을 보면서 또 눈물이 나더라. 그래서 은퇴식에서는 눈물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은이 달았던 삼성생명의 11번은 영구결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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