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우와 함께 하는 음악회 개최
고양시, 장애우와 함께 하는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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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재능기부 단체 '노래나누미'와 경진학교 장애우가 빚어내는 하모니
▲ 고양시는 노래나누미 합창단 주최로 지난 9일 저녁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한국경진학교와 함께 제1회 창단 음악회를 개최했다 / 사진 : 고양시

고양시는 노래나누미 합창단 주최로 지난 9일 저녁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한국경진학교와 함께 제1회 창단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고양시가 2013 자치공동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능나눔 합창단 만들기’ 합동 음악회로, 350명의 관객들이 노래나누미 합창단, 경진학교 장애우, 학부모와 하나 되어 음악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선 이정훈 등 8명의 장애학생의 ‘아름다운 세상’, ‘눈 꽃송이’ 합창과 한국경진학교‧노래나누미 합창단 합동 공연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 노래나누미 합창단이 뮤지컬을 공연하고 ‘일산 신포니에타 콰르텟’이 출연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김성연 합창단 단장은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음악을 통해 행복을 나누고 재능을 기부해 공동체를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음악회를 통해 장애우와 하나 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공동체의 형성과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래나누미 합창단은 2013 자치공동체사업으로 선정돼 합창단 단원들의 마음을 모아 행복 나눔과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 간 화합과 소통을 이뤄가는 공동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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