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심장이 뛴다’서 구조활동 중 눈시울 붉혀

연예인들이 소방대원 체험을 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 전혜빈이 투신을 시도한 할아버지의 사연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는 연예인 소방관들이 부산에서의 구급대원 활동을 끝내고 수원소방서에서 활동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예인 팀은 두 팀으로 나뉘어 화재 구급팀에는 전혜빈, 최우식, 천명훈이, 구조대팀으로는 조동혁, 박기웅, 장동혁이 각각 발령을 받았다.
구급팀은 7층 베란다에 할아버지가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첫 출동에 나섰다. 이 광경을 보고 최우식은 “정말 아찔했다”고 밝혀 당시 상황이 급박한 상황이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할아버지는 다리가 불편한 아들과 살고 있었으며, “종종 혼자서 걷지 못하는 할아버지가 혼자 고향에 내려가시겠다고 이런 소동을 벌이신다”는 아들의 증언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구조된 할아버지가 애처롭게 울기 시작하자, 전혜빈 또한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였다.
전혜빈은 “아드님은 할아버지 모시고 살기위해 더 열심히 일하시는 건데 할아버지는 외로워서 그러신 것 같다”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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