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VS 이범수, 영화 ‘음란서생’
한석규 VS 이범수, 영화 ‘음란서생’
  • 민경범
  • 승인 2005.11.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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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상반기 최고 화제작에서 두 배우 격돌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 김대우의 감독 데뷔작인데다 톱스타 한석규와 이범수의 캐스팅, 화려한 스텝진으로 2006년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음란서생’. 기품있는 한복 차림으로 화제를 낳았던 한석규, 이범수가 이번에는 극중 상반되는 캐릭터를 여실히 보여주는 스틸 사진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한석규는 음란물 저작에 고뇌하는 조선 최고의 문장가로 분했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이범수는 악명 높은 의금부 도사로 변신했다. 이들은 각각 ‘최고의 음라작가’와 ‘최고의 음란삽화가’인데다 조선 양대 세도가의 자제들인 숙명의 라이벌이었으니 이 둘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당연지사. 한석규는 평소 연기에 임할 때 진지하고 꼼꼼하기로 유명한데, 이번에도 유명한 서예가로부터 서예수업과 예절교육을 받았다. 이범수 또한 힘찬 화풍의 ‘광헌’역을 잘 소화해내기 위해 오랫동안 서화수업을 받았다. 점잖은 양반들의 음란 선세이션 ‘음란서생’은 지난 8월 26일 크랜크인해서 현재 60% 촬영을 마친 상태. 내년 1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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