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I Got C(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 “내 미숙함 때문”
프라이머리 ‘I Got C(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 “내 미숙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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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공식 입장 밝혀
▲ 프라이머리 / 사진 : 공식 사이트

아가씨 음원이 판매 중단됐다.

프라이머리가 작곡한 ‘I Got C(이하 아가씨)’의 음원이 판매 중단됐다. 이에 관련해 프라이머리는 13일 자신의 소속사 아메바컬처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밝혔다.

사과문은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했다. 프라이머리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제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자신의 책임을 시인했다.

또한 프리이머리는 ‘음원서비스를 중단하자는 ’무한도전‘ 측의 뜻을 최대한 존중합니다’라고 말하며 음원 판매 중단에 불만이 없음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이라니 그래도 노래는 좋았는데”, “아가씨 노래는 좋은데”, “프라이머리 그래도 사과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래는 프라이머리가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입니다.
먼저 ‘I Got C’를 통해 불거진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제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김태호PD님을 비롯한 ‘무한도전’ 제작진과 파트너로
가창에 참여해 주신 박명수 씨에게도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입니다.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며 제 의견을 전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생각했지만
더 큰 오해를 불러올 것이 두려웠습니다.
이제서야 제 의견을 말씀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음원서비스를 잠정 중단하자는 ‘무한도전’ 측의 뜻을 최대한 존중합니다.
이번 노래로 불거진 모든 사안이 하루 빨리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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