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영입, 명문구단 양키스-보스턴 불붙었다
추신수 영입, 명문구단 양키스-보스턴 불붙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이벌 구단 영입 경쟁, 추신수의 최종 목적지 과연 어디?
▲ 추신수 프로필/ 사진: 신시내티 레즈 공식 홈페이지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의 영입 경쟁에 불이 붙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 스포츠는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과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추신수와 카를로스 벨트란을 영입 1순위로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양키스의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40), 버넌 웰스(35), 알폰소 소리아노(37) 등은 30대 중반을 넘은 나이들로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다.

뉴욕 언론에 따르면, 노쇠화된 양키스 외야수진을 새롭게 꾸리기 위해 추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도 추신수 영입이 거론되고 있다. 보스턴 지역지 보스턴 글로브는 “레드삭스 구단이 톱타자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추신수와의 계약을 무척 탐내고 있다. 그의 출루율은 팀내 1위 데이비드 오티스를 능가한다”고 전하며, 추신수를 보스턴이 원하는 이상적인 리드오프라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라이벌로 손꼽히고 있는 양키스와 보스턴이 추신수 영입에 열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추신수의 위세가 얼마나 올라갔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