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경찰서 '전.의경 인우회' 활동 돋보인다
목포 경찰서 '전.의경 인우회' 활동 돋보인다
  • 김호성
  • 승인 2005.11.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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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경 어머니회와 함께 독거노인 초청 행사 열어
목포경찰서(서장 윤동길) 전․의경 인우회와 어머니회에서 불우한 독거 노인을 초대하여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민.경이 함께 지역사랑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지난 16일 전․의경 인우회와 어머니회는 목포시 동명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시내 거주 불우한 독거 노인 50여 명을 초대하여 불고기 등 푸짐한 음식을 접대하고 수건 등 생필품도 선물로 전해 드렸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초대하여 친 부모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어 모처럼 살맛나는 세상이라고 느끼게 되었다"고 한결같이 고마움을 전하며, 경찰이 소외받는 이웃까지 챙겨주는 참 봉사활동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전․의경 인우회(회장 김청룡)와 전.의경 어머니회(회장 전연화) 회원들은 "봉사를 통하여 작은 사랑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므로써 오히려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전․의경 인우회'는 전남지방경찰청(청장 한강택) 관내 일선 경찰서에 구성되어 있는 전경,의경 출신 전역자들로 이루어진 봉사활동단체로 전국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의경 어머니회'와는 달리 유일하게 전남지방경찰청에만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들은 후배 전.의경 대원들과 친목활동, 상담활동, 봉사활동 등을 함께하며 후배 전.의경들이 경찰복무 자체에 대하여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하고 사기진작과 자체사고 예방 등 민.경이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는 선진사례로 기록되리라 기대된다. 또한 전.의경어머니회와 함께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목포지역의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헌신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한 회원은 "앞으로도 관내 불우한 계층에게 참사랑을 실천하는 이 지역에 빛과 소금이 되는 단체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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