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외호남향우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
전남도, 해외호남향우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
  • 정광훈
  • 승인 2005.11.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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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도지사, 지역발전상 홍보 및 적극적인 투자 당부할 계획
박준영 도지사는 17일 미국·일본 등 7개국 25명의 해외 호남향우회장 및 기업인 등을 전남지역에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남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전남을 비롯한 광주시와 전북 간 광역행정협의회에서 3개 시도지사가 공동 초청하기로 합의한 사항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호남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세계 각지에서 호남권 발전에 힘을 모아 준 향우들을 위로·격려하고 지역발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박 지사는 해외향우 및 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전남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오염되지 않은 땅을 간직하고 있어 ‘그린 전남’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휴양과 레저가 있는 문화의 중심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천혜적인 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해양레저도시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고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박 지사는 “광양만권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대불산단 자유무역무역 지정에 따른 개발과 목포 신외항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해 전남지역이 21세기 동북아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남지역은 충분한 입지여건을 갖춘 투자 최적지임을 강조한다. 아울러 박 지사는 충분한 일조량과 기름진 땅을 가진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고부가가치산업과 토종자원을 활용한 생물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2012세계박람회를 여수에서 개최하기 위해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지지와 홍보를 당부한다. 그런데 이들 해외호남향우들을 대상으로 광양제철소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해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강진 영랑생가·청자사업소, 순천 송광사 등 전남지역의 문화유적지를 소개하는 등 관광홍보활동도 전개된다. 한편 이번 초청방문단은 오는 18일까지 전남지역에 머물면서 고향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고 19일 이후에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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