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멤버와 원나잇·남성 1000명 자겠다" 발언에 '폭풍비난' 받아

10월 “아이돌 그룹 멤버와 원나잇 하고 싶다”등의 발언으로 질타를 받은 바 있는 연기자 이유린이 최근 심경을 밝혔다.
이유린이 소속된 극단 수유동사람들은 15일 연극 ‘비뇨기과 미쓰리’에 관한 보도자료를 내고 이유린의 심경을 전했다.
‘비뇨기과 미쓰리’는 개막 일주일 만에 1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성공적인 개막 주를 보냈다. 이유린은 “연극의 성공 소식에 기쁨보다는 아직도 (저를) 용서하지 못하는 네티즌의 협박성 댓글악몽에 하루도 편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날 보러온 관객들의 박수와 격려 때문에 조금은 살 희망이 있을 뿐”이라며 “제발 이제 저를 용서해 주시고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유린은 과거 블로그에 올린 블락비의 제효, 샤이니의 민호 등과 원나잇을 하고 싶다거나 남자 1000명과 자겠다는 글이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며 네티즌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유린은 블로그의 글을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삭제하며 “제가 어느 연예인을 좋아했던 감정이 그 연예인 팬 분들한테까지 영향을 끼치고 그 연예인한테도 영향을 끼치게 되고 상처 입으셨다면 죄송합니다…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는 사과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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