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단지 ‘환자’일 뿐이다, '제1회 레드리본 페스티벌'
우린 단지 ‘환자’일 뿐이다, '제1회 레드리본 페스티벌'
  • 강정아
  • 승인 2005.11.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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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에이즈 영화제 열려
사회의 냉대와 오해, 가족들조차 외면하는 저주받은 병 AIDS. 온갖 억측과 무지에서 비롯된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 줄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 하고 방황하는 에이즈 환자들을 위로해 줄 이번 축제는 '제 1회 레드리본 페스티벌(1st Red Ribbon Festival)'.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주최하는 대국민 미디어 홍보인 셈이다. 먼저 '레드리본 페스티벌 온라인 축제'가 오는 22일까지 레드리본 페스티벌 홈페이지(www.redribbon.or.kr)에서 열린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에이즈에 관련된 상식 중 오해하기 쉬운 것들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에이즈 상식왕’과 에이즈와 함께하는 이야기인 ‘에이즈 삶의 이야기’, 에이즈 예방 표어 찾기 ‘퍼니 모토! 세이프 모토!(Safe MotTo! Funny MoTTo)'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프라인에서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에이즈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가 음지에서 고통 받는 많은 에이즈환자들의 해방구가 되길 바란다. (자원봉사 문의/ 011-9252-1383. Festival@aids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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