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부를 조작하고 원생을 허위로 등록해 정부 보조금을 타낸 어린이집 원장들이 입건됐다.
15일 충남 논산경찰서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원생을 허위로 등록하는 방법으로 정부 보조금 800여만원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천안서북경찰서에서도 보조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원장 A씨(41)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아이들 간식비나 교재비 등으로 지급된 보조금을 신용카드 대금으로 지출한 혐의다.
입건 된 이들 중에는 외국에 사는 지인의 아이를 원생인 것처럼 꾸민 원장도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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