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9일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 개소
경남도, 19일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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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설치 승인…사무실 시설구축비 4천만·전문 인력 3명 지원 받아

경남도가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를 19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상남도는 도내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중독 업무를 총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상남도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를 개소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2012년도 실태조사 결과 경남도의 인터넷 중독률은 4.8%, 중독자수는 8만6천명 수준이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5월 2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 ‘경상남도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 신규 설치사업을 신청하여 6월 24일 설치 승인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사무실 시설구축비 국비 4천만 원과 대응센터에서 근무할 상담 전문 인력 3명까지 지원 받았다.

대응센터가 개소하게 되면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강사 지원 △상담 전문 인력 양성 △일선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원직무 교육 실시 △센터 내방이 어려운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는 전문상담사가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진행 △상담콜센터 운영 등을 시행하게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상남도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2014년부터는 전문상담협력기관, 치료연계협력기관, 시민단체 등과 민·관 협력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신속한 지원과 보다 체계적인 인터넷 중독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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