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 헬기충돌 날벼락, 정치권도 집중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충돌 날벼락, 정치권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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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여야 부대변인들 발 빠른 움직임 눈길
▲ 삼성동 아이파크 사고현장 사진 / 새누리당 이학만 부대변인 제공

주말인 16일 오전, 도심 한복판 아파트에 헬기가 충돌하는 날벼락 같은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에 관심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새누리당 이학만 부대변인은 사건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사고 처리 소식들을 언론에 발 빠르게 전하며 사고 현장과 언론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도 김정현 부대변인이 휴일임에도 지체 없이 논평을 내고 철저한 사고 조사를 촉구했다. 김정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고층건물이 즐비한 서울시내 한 복판에서 백주대낮에 헬기가 아파트에 충돌한 것은 서울 영공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이라며 “헬기 이륙허가, 항로 및 고도관리 등 헬기운영 매뉴얼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던 데서 비롯된 인재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덧붙여 “항공관제 당국과 헬기운항사에 대한 철저하고도 전면적인 조사와 원인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관계당국은 사태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함은 물론이고 사건의 경위를 신속히 조사해 서울시민의 불안을 씻어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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