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서울역, 한국노조총연맹-서울광장 각각 2만여명 몰려
16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종교단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관련 집회가 서울역 주변에서 열리고 오후 2시까지 야회집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같은 시각 신천지 신도 2만여명이 인근에서 맞불 집회를 연다.
또, 오전 11시30분부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2만명이 서울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 및 사전 집회를 열고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지방에서 올라온 참가자들이 타고 온 버스 등으로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가 열리는 곳 일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곳을 찾거나 지나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우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안전사고와 교통혼잡에 대비해 집회가 열리는 서울광장과 서울역 주변으로 경력을 배치해 질서유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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