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김장 담그기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고 힘든 작업으로, 특히 배추를 물에 깨끗이 씻어 절이는 과정은 추워지기 시작하는 초겨울에 매우 힘든 일로 주부들이 꺼리는 과정이다.
물통골마을에서는 가정에서 하기 힘든 절임과정의 김장일손을 덜어주고 보다 손쉽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를 5년째 판매하고 있다.
물통골 절임배추는 포트에서 정성스런 파종과 물주기 작업을 거쳐 8월 말경 밭에 튼실한 모종을 옮겨 심고 있어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물통골 절임배추는 무농약 인증을 받아 친환경으로 재배한 배추를 지하수로 3번 씻은 후 소금에 절여서 판매하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으며, 배추도 쉽게 물러지지 않아 도시민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는 여론이다.
한번 물통골 배추로 김장을 담근 도시 주부들은 매년 물통골 절임배추를 이용한다면서 특히 직접 농가에서 기르고 절인 배추라 믿을수 있다는 장점과 신선도, 웰빙측면에서도 주위 사람들에게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판매량이 더욱 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귀뜸이다.
현재 물통골 정보화마을에서는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20kg 단위로 절임배추 예약주문을 받고 있으며, 배송은 15일부터 시작 되었다.
가정에서 김장하기 전날 받을 수 있게 주문신청을 하면 해당날짜에 맞춰 배송하는 등 소비자 편의 위주의 판매방법도 인기를 얻는 요인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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