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대화록 정국, 민주당 국가기관 대선개입으로 맞불
NLL대화록 정국, 민주당 국가기관 대선개입으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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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대정부 질문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강도 대여공세를 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서 검찰의 대화록 수사발표로 주도권 탈환의 호기를 잡았다고 판단하고 한동안 대화록 프레임으로 정국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아 민주당으로써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현재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결과에 대해 실체적인 근거도 없는 짜맞추기 수사라고 반발하며 특검을 도입해 국기문란행위를 단죄하자고 여당에 맞불을 놓고 있다.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NLL 대화록 정국이 계속된다면 각종 선거에서 연패중인 민주당에 또다시 패배의 아픔을 안겨 줄 수도 있다.

민주당이 박 대통령에게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책임론과 정국경색의 해결자임을 강조하는 것도 NLL 대화록 문제를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는게 정치권의 해석이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우리 정치는 지난 대선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소위 찌라시 해명처럼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한 정치권의 소모적인 공방이 계속될 것"이라며 "특검도입과 국정원 개혁 특위로 이제는 매듭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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