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IT기술 성장세 가팔라…내년 '중국산 스마트워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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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스마트워치 등장…시장 급속 성장 예상돼
▲ 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 '갤럭시기어' / 사진 : 삼성전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ZTE가 내년 1분기에 손목 착용형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히 시유 ZTE 수석부사장의 말을 인용해 ZTE의 스마트워치 출시가 수개월 내로 다가왔다고 보도했다.

히 부사장은 “ZTE는 내년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스마트글래스 등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현재 업계 4~5위에 머물고 있는 시장점유율을 (웨어러블 기기 출시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제품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저가형 제품이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ZTE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윈도폰도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가형 스마트워치가 등장하게 되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게 될 것이란 예측도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CCS 인사이트는 스마트워치의 가격이 현재보다 떨어지게 되면 시장이 급속도록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워치 판매량이 초반에는 수요부진 현상을 겪다가 오는 2015년에는 1억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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