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예방의 날 및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어린이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는 아동학대예방의 날인 11월 19일을 기념하고자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3개소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아동복지관련 공무원 및 종사자, 유관기관 및 협력기관,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0일 프리머스시네마 목포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는 아동학대예방사업에 공적을 인정받은 유공자에게 전라남도지사 표창 및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 감사패 전달식과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품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부 순서에는 아동성범죄 내용을 담은 영화 ‘소원’을 관람하고 우리가 아동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감상평을 나눠보고자 한다.
아동학대 문제를 부각시키고 효과적인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에서 제정한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이 2012년 아동복지법 전면개정으로 제정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도민들에게 아동학대 심각성을 인식시키고자 적극적인 홍보 및 예방사업에 진력을 다하고 있다.
기념행사를 준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가 아동학대예방과 방지에 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시발점이 되어, 앞으로 도내 아동들의 권리와 보호를 위한 원활한 협조가 진행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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