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성' 배역 위해 컷트머리로

청순한 몸매의 대표주자인 박한별이 트레이드마크인 긴 머리를 자르고 미소년으로 분해 곧 안방극장을 찾는다.
박한별은 SBS 새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일대 학교를 평정한 얼짱 고딩 ‘장은성(장하나)’ 역으로 분해 보이시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잘 키운 딸 하나’에서는 200년 넘게 이어온 가업인 황소간장을 물려받으려 어린 시절부터 아들로 위장해 성장한 ‘장은성(장하나)’이 그리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가 그려진다.
드라마 제작진은 “박한별이 맡은 장하나 역은 엄마와 언니들을 위해 딸이 아닌 아들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생존형 남장여자 캐릭터”라며 “기존 드라마들에서 보여진 남장여자 캐릭터들과는 차별화된 부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배우에게 있어 헤어스타일은 이미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인데 박한별은 장하나 역을 위해 주저 없이 자를 만큼 각오와 열정이 대단하다”며 박한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촬영 당일이 생일이었던 박한별은 “장하나 역을 맡은 것이 올해 생일의 가장 큰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잘 키운 딸 하나’는 현재 SBS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 후속으로, 다음 달 2일에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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