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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송명호)는 지난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내수면인 평택호와 남양호에서 공무원 및 농업기반공사, 평택호, 남양호내수면어업 계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80여톤 가량의 폐어망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번 폐어망정비는 어한기를 맞아 소중한 수산자원보호와 깨끗한 어장조성을 위해 평택호, 남양호를 생계터전으로 삼고 있는 내수면어업계에서 인력과 어선을 동원하여 실시됐다.
이날 동원된 포크레인 및 덤프트럭 등 중장비 지원은 수면을 관리하는 농업기반공사 평택, 수원지사에서 지원했으며 시에서는 원활한 작업을 위해 잠수장비를 특별 지원하여 폐어망 수거했다.
내수면에 설치되었다가 방치된 폐어망은 어민들이 철거하지 못해 장마철에 파묻히거나 휩쓸린 경우가 대부분으로 부유물질이 걸리거나 어선운항에 장해가 발생할 수 있고 또한 미관과 어류서식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어 내수면어업계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어장정화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폐어망처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어민들을 위해 2006년도에도 폐어망위탁처리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평택호, 남양호의 어족자원보호와 환경오염예방을 위해 수면을 관리하는 농업기반공사 및 내수면어업계 어장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