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탄현근린공원, 일산서구 랜드마크 만들 것"
최성 고양시장 "탄현근린공원, 일산서구 랜드마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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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단계 주요사업 완료…단계적 사업 추진 계획"
▲ 최성 고양시장이 제181회 고양시의회 정례회의에서 의원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 사진 : 고양시

최성 고양시장이 탄현근린공원 활성화를 통해 일산 서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최 시장은 21일 열린 제181회 고양시의회 정례회의에서 의원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2013년 11월 현재 계획된 공정에 따라 총 99억의 예산을 투입해 배드민턴장 및 족구장 건설 등 탄현근린공원 1단계사업의 주요사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4년에 수립된 탄현근린공원 조성계획에 따르면 온실 및 광장, 생태들판, 숲속교실, 계절수목원, 나무정원 등 상당액의 추가 예산이 수반되는 다양한 사업이 예정되어 있고, 이러한 사업내용이 현재 주민들의 욕구와 불일치하는 내용이 상당수 존재한다”며 “내년도 예산에 탄현근린공원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 답변했다.

최 시장은 “탄현근린공원은 시의 열악한 재정여건과 매년 토지보상비 상승에 따른 추가 예산 확보 부담이 불가피한 사항으로 일괄적인 재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여 우선 30억의 사업비를 편성했고 향후 탄현근린공원의 조성계획도 예산상황과 주민여론, 시 의회 의견청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탄현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될 경우 탄현동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인 중산동, 일산1·2동 등 15만 명에 가까운 지역 주민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산 서구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 및 시민건강과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고양시민이 원하는 시민친화적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탄현근린공원이 조속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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