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신생팀 KT Wiz를 포함 22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비공개 2차 드래프트를 열었다.
총 34명의 선수가 지명되었고, 2013 시즌 4강 삼성, LG, 두산, 넥센은 SK, NC와 함께 5명의 선수를 타 팀으로 보냈다.
이 중에서도 두산은 FA를 놓친데 이어 베테랑 투수 이혜천, 외야수 임재철과 함께 투수 김상현, 정혁진, 서동환 등 전력을 크게 잃었다.
롯데는 투수 이정담 내야수 양종민 2명, 한화는 내야수 이여상 1명, 기아는 투수 김성계 1명만을 내주었다.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결과(포지션, 전 소속팀)
-KT : 김주원(투수, SK), 이윤학(투수, LG), 김용성(투수, NC), 이준형(투수, 삼성), 김사연(내야수, 넥센), 김동명(포수, 삼성), 김영환(내야수, 삼성), 신용승(외야수, 삼성)
-한화 : 이동걸(투수, 삼성), 이성진(투수, LG), 최윤석(내야수, SK)
-KIA : 김상현(투수, KIA), 김민우(내야수, 넥센), 김준(투수, SK)
-NC : 이혜천(투수, 두산) 김성계(투수, KIA), 심재윤(외야수, LG)
-SK : 신현철(내야수, 넥센), 이정담(투수, 롯데), 김대유(투수, 넥센)
-롯데 : 이여상(내야수, 한화), 심수창(투수, 넥센)
-넥센 : 이상민(투수, NC), 강지광(외야수, LG), 윤영삼(투수, NC)
-LG : 임재철(외야수, 두산), 이창호(투수, NC), 정혁진(투수, 두산)
-두산 : 허준혁(투수, SK), 최영진(내야수, LG), 양종민(내야수, 롯데)
-삼성 : 이영욱(투수, SK), 서동환(투수, 두산), 차화준(내야수, 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