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서생' 1차 포스터 뜨거운 반응
'음란서생' 1차 포스터 뜨거운 반응
  • 민경범
  • 승인 2005.11.23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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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하루만에 개봉 예정작 검색 순위 1위 올라
‘조선시대 학식과 품격을 두루 갖춘 사대부 명문가 양반이 우연히 음란소설 창작에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코미디’ <음란서생>(김대우 감독/ 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주연 / 영화사 비단길 제작)이 공개한 1차 포스터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음란서생>은 탄탄한 시나리오, 당대 최고의 실력파 스탭진, 화려한 주ㆍ 조연 배우들의 포진 등으로 이미 2006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음란서생>의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한지 단 하루 만에 영화 전문 사이트 ‘무비스트’에서 <태풍>, <해리포터와 불의 잔>, <킹콩> 등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들을 제치고 단박에 개봉 예정작 검색 순위 1위에 오른데 이어,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의 영화 검색 순위 상위권으로 급등하는 등 인터넷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화제다. <음란서생>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포스터가 뿜어내는 품격 있는 음란함과 함께 강렬한 색상과 어우러진 심상치 않은 세 배우의 표정에 입을 모아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젠틀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한석규의 표정에 ‘음흉한 눈빛이 장난이 아니다’ ‘음란 충만한 미소 뒤에 무엇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석규의 연기 변신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제목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세 주인공들이 들고있는 ‘난잡한 그림’의 소품들은 신선하고 독특한 설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종의 포스터 중 원형 프레임이 인상적인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김민정 어깨 위에 사뿐히 내려앉은 나비 문신에 대한 반응이 단연 압도적이다. 눈부신 어깨를 드러낸 김민정의 고혹적인 자태와 함께 사극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파격적인 나비 문신이 시선을 사로잡은 것. 극중 김민정이 맡은 ‘정빈’ 역은 극중 두 남자에게 영감을 주지만 결국 위험에 빠뜨리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도발적이고 현대적인 그녀의 캐릭터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나비 문신’은 그녀가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포스터를 본 네티즌들이 남긴 리플들 역시 흥미진진한데, ‘가히 기대가 되오..떨리는구려’ ‘어서 보여주시오’ 등 기대에 가득 찬 리플들이 재치있는 ‘하오체’로 이어지고 있는 중. ‘점잖은 양반들의 유쾌한 음란센세이션’이라는 도발적인 영화의 컨셉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이번 1차 포스터는 ‘은근한 음란함’과 ‘금기를 깨는 통렬함’이 돋보이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치를 만들어내고 있어 내년 초 ‘음란 열풍’을 예감케하고 있다. 영화가 개봉 되기도 전, 1차 포스터 공개만으로 ‘2006년 최고의 기대작’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 주며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조선을 뒤흔든 <음란서생>’은 현재 70% 촬영을 마친 상태로 내년 1월말 품격을 갖춘 신묘막측한 웃음으로 대한민국을 흔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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