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금융위원장 최종임명 거친 뒤 취임

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종후보 3인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유 내정자가 99.74%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예탁결제원은 김경동 전 사장이 지난 9월 금융위에 사표를 제출한지 70여일 만에 신임사장 인선을 마무리 짓게 됐다. 유 내정자는 다음주 금융위원장의 최종임명을 거친 뒤 예탁결제원 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유 내정자는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재무부 국고과, 증권발행과, 재정경제원 증권제도담당관실 등을 거쳐 금융위 증권감독국장을 역임했다.
또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IBRD)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금융위 대변인,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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