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당장보다 미래”... 김주원, 이윤학 등 지목 수확
KT, “당장보다 미래”... 김주원, 이윤학 등 지목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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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전력보다 잠재력에 초점 맞춘 드래프트 원칙
▲ KT Wiz 엠블렘/ 사진: KT Wiz 공식 홈페이지

2015 시즌 1군에 진입할 예정인 KT Wiz가 2차 드래프트 원칙을 공개했다.

2013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실시됐다. 이날 KT는 1순위로 김주원에 이어 이윤학, 김용성 등을 지목했고, 특별지명 5명에는 이준형, 김사연, 김동명, 김영환, 신용승을 추가로 지목했다.

KT 주영범 단장은 "드래프트 선발 결과에 만족한다. 안정적인 1군 진입을 위한 2015년 구단 전력 보강 로드맵에 따라 즉시 전력감을 지명하기 보다는 육성에 주목했다"며 "팀의 미래 가치를 보고 선수들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서 1순위로 지목한 좌완 투수 김주원에 대해서 주영범 단장은 “심재민(2013년 1순위 KT 신인)의 1년 선배다. 체격과 공이 좋다. 심재민을 뽑을 때와 같은 마음으로 뽑았다”고 말했다.

주영범 단장은 “드래프트 선발 결과에 만족한다. 안정적인 1군 진입을 위한 2015년 구단 전력 보강 로드맵에 따라 즉시 전력감을 지명하기 보다는 육성에 주목했다”며 “코칭스태프와 상의 끝에 결정했다. 구단별로 숨겨 놓은 선수들을 잘 선택한 것 같다. 타 팀에서도 축하해주더라”며 2차 드래프트에 만족감을 표했다.

1순위로 지명한 김주원에 대해 주영범 단장은 “심재민의 1년 선배다. 체격과 공이 좋다. 심재민을 뽑을 때와 같은 마음으로 뽑았다”고 말했다. 심재민은 KT가 2013년 1순위로 뽑은 신인이다.

한편 2차 드래프트로 KT에 지명된 선수 8명은 몸 상태를 체크한 후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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