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멜로 흥행전선 이어갈 채비 갖춰
7년째 고백도 못한 ‘광식이’와 한 여자랑 12번 이상 자지 않는 ‘광태’,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연애 이야기 <광식이 동생 광태>(감독 김현석 | 제작 MK픽처스 | 주연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 김아중, 정경호)가 전국 330개의 스크린을 확보하며 올 가을 멜로 흥행 전선을 이어갈 채비를 갖췄다.
<광식이 동생 광태>는 이미 엔키노, 맥스무비, 인터파크, CGV 등 많은 영화 사이트에서 실시한 11월 넷째주 개봉 예정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조사에서 거의 대부분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지난 월요일 공개된 티켓링크의 예매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등 11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에 <광식이 동생 광태>로 배급 시작을 선언한 MK픽처스는 전국 330개의 스크린 수를 확보하며 힘찬 출발을 보였다. 이는 같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지난 10월 개봉해 200만이 넘는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개봉주 스크린 수 268개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광식이 동생 광태>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높은지를 반증하고 있다.
2005년 하반기는 멜로 영화들의 강세가 두드러져 멜로 최고 흥행 기록을 갱신한 <너는 내 운명>을 시작으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새드 무비> <야수와 미녀>까지 멜로 영화들의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이 계속 되었다. 최근 2주간 <미스터 소크라테스> 등에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이번 주말 <광식이 동생 광태>의 개봉으로 멜로 영화의 박스 오피스 1위가 다시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 맞춰 <광식이 동생 광태>의 주연배우들과 감독은 일찌감치 무대 인사 행진에 나섰다. 김현석 감독과 김주혁, 봉태규, 정경호, 김형민 등은 수능 시험일이자 개봉일인 23일 오늘 서울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27일 일요일 까지 전국의 관객들을 찾아다니며 무대인사를 할 예정. 이에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와 주연배우들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무대 인사가 예정되어 있는 극장은 이미 매진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고.
전국 330개의 스크린을 확보해 흥행에 기대를 모으는 현실공감 100% 로맨틱 코미디 <광식이 동생 광태>는 수능 시험일인 오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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