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사퇴 촉구 천주교 전주교구사제단에 활빈단 맞짱시위
박 대통령 사퇴 촉구 천주교 전주교구사제단에 활빈단 맞짱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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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전주교구사제단의 지난 22일 시국미사가 전북 군산 수송동성당에서 열린 뒤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시국미사를 통해 "지난 18대 대선에서 드러난 국가기관의 조직적인 선거개입은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불법과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국박 대통령이 총체적인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24일은 사제단의 NLL 관련 북한 연평도 포격 옹호 발언이 알려지자 천주교 전주교구 홈페이지가 누리꾼들에 의하여 접속이 끊기기도 했다.

천주교구 사제단은 시국미사에서 "대통령이 불법과 부정선거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하는 정의와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을 탄압하고 독재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대통령직 사퇴 표명을 촉구했다.

이날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수송동 성당을 찾아 국헌 문란 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맞짱 시위를 벌였으며 군산시 안보단체협의회(회원 9632명)는 24일 "정의구현 사제단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를 모독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산시 안보단체협의회 "지난 22일 정의구현사제단 전주지부 신부들이 '시국미사'를 열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을 자행한 북한을 옹호하는 한편 사실상 대선불복을 표명한데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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