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맨유전 데뷔골 해외언론 극찬
김보경, 맨유전 데뷔골 해외언론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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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693일 만에 한국인 골, 포스트 박지성 김보경

김보경(24, 카디프 시티)이 EPL 데뷔골을 터뜨렸다.

김보경은 25일(한국 시간) 영국 웨일즈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32분에 교체 투입되어 데뷔골을 넣었다.

후반 45분 피터 위팅엄이 왼쪽에서 차올린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에서 693일 만에 나온 한국인 골이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었다.

이전 골은 지동원(22, 선덜랜드)가 지난해 1월 2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뜨린 결승골이다.

스카이스포츠는 김보경의 활약에 “김보경 프리미어리그 데뷔골로 카디프시티가 승점 1점을 얻었다”고 평가했으며, 다른 언론은 “김보경은 카디프의 영웅이다”고 전했다. 김보경은 15분 정도만 뛰고 평점 7점을 부여받았다.

또 유로스포츠는 김보경에 8점을 부여하며, 카디프시티에서 8점을 받은 선수로는 김보경 외 골키퍼 데이비드 마셜, 조던 머치, 프레이저 캠벨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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