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28일 개봉

‘열한시’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열한시’는 김현석 감독의 영화로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한국에서는 생소한 시간 여행을 다루고 있다.
타임머신 연구소에서 일하는 우석(정재영 역), 지완(최다니엘 역), 영은(김옥빈 역)은 프로젝트를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는다. 그리고 지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간이동 테스트를 감행한다. 하지만 미래에서 본 것은 폐허가 된 기지와 사라진 연구원들이다.
이야기는 CCTV를 통해 결말을 보여주고 그 결말의 원인과 인과관계를 따라 움직여나간다. 이는 일반적인 영화의 서사 구조와는 다르다.
김현석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의 시나리오를, <YMCA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스카우트>, <시라노: 연애조작단>등의 작품을 연출해 이야기를 풀어놓는 능력을 증명했다.
위 영화들 중 무난하게 200만 명을 넘긴 영화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관객들에게도 충분한 선택을 받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스카우트>같은 영화는 완전히 실패를 거뒀었고, 다른 영화들 역시 흥행 ‘대박’을 쳤던 영화는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 흥행을 단정하긴 쉽지 않다.
이번 영화 ‘열한시’가 과연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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