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린 후 즉사, 신고받고 온 경찰에 현행범 체포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모(36)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낮 1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누나(38)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투는 소리가 크게 나 인근 주민들이 신고해 출동하니 이미 누나가 숨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가 누나에게 "1000만원을 빌려달라"며 싸우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씨의 누나는 찔린 직후 숨졌고 이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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