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천명, 롯데 1천34명, 한진그룹 400여명 등 채용
삼성, CJ, GS, 롯데 등 국내 10대 그룹이 시간선택제 근로자 1만명을 채용한다.
이 그룹들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박람회’에서 경력 단절 여성 및 장년층 경력직을 채용하기 위해 심리상담사, 통·번역사, 변호사, 약사 등 150여 개의 직종에서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기업들은 박람회에서 채용설명, 원서접수,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이 중 28개 기업은 현장면접을 통해 3천500명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등의 계열사가 소프트웨어 및 제품개발, CAD, 통·번역사, 심리상담사, 간호사, 보육교사, 환경안전, 사무, 서비스, 생산지원 분야의 2년 계약직 6천명을 채용한다.
롯데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비롯한 10개 계열사에서 매장관리, 상담직 등 시간 선택제 일자리 1천34명을 뽑는다. 또한 신세계는 스타벅스를 비롯한 6개 기업에서 1천6천명을, LG는 14개 기업이 406명을 채용한다.
아울러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등 7곳에서 객실승무원, 안내직원 등 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한화는 150명, 신한은행 200명, SK그룹은 100명으로 시간제 일자리 근로자를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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