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식 화순군수 “특별법 제정 등 역량 모으자”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제10차 정기회의가 26일 안동시 도산면 소재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이식 화순군수를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강수 고창군수,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 정강수 경주부시장, 권오정 강화부군수, 김해용 합천부군수 등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의 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 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문화유산도시지원특별법 진행상황 확인, 특별법 제정의 조속한 추진, 세계문화유산 보존 주변정비에 대한 추진 방안과 각 시군별 현안사항을 토의한 후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특별법안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국가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도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회의 후에는 한국국학진흥원내 유교박물관과 현판전시실, 장판각 등을 관람했다.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8개 지방자치단체가 세계문화유산 관련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만들었다. 정기회는 세계문화유산 보유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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