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으로 살려면 자신의 감정 파악해야”

대중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기는 철학자 강신주(46) 박사가 신간 ‘강신주의 감정수업’을 발간했다.
‘거리의 철학자’로 불리는 저자는 주체적으로 살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을 분명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여러 형태의 감정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면서 철학자의 어려운 말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작가들의 이야기에서 예를 가져왔다. 스피노자가 ‘에티카’에서 분류한 인간의 48개의 감정을 48권의 문학과 어드바이스, 명화와 함께 살펴본 것이다.
저자는 오늘날의 사회가 인간의 감정을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감정을 억누르며 사는 것은 불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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