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자갈치 글로벌 수산명소화 사업' 추진

부산시의 명소 ‘자갈치’ 일대가 해양수산복합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부산시는 “수산물 공급단계부터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고 노후화 된 자갈치 수산식품 기반시설 재 조성을 위해 영도대교, 용두산공원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해양수산복합공간 ‘자갈치 글로벌 수산명소화 사업’을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184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자되는 이 사업은 △물량장 기반시설 조성과 노점상‧환경 정비 △보행로 확보를 통한 씨푸드 테마파크 건립 등 자갈치 일대를 재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부산시는 “수산명소화 사업 개발방향은 기존의 무질서하고 비위생적인 공간을 정비하여 안전한 먹거리 및 단절된 보행로를 개선하고 물량장 등 항만시설 본연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시민들의 접근성 확보로 자갈치 고유의 역사‧문화와 관광 및 상업기능의 연대성을 확장하여 자갈치만의 정서가 담긴 해양수산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산명소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과 주변 상인단체‧어업인 등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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