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애절한 발라드곡 '눈을 보고 말해요'를 히트시키며 실력있는 남성 보컬그룹으로 자리잡은 V.O.S(박지헌,최현준,김경록)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몇일 앞둔 시점에서 타이틀곡 결정을 못하고 있어 뮤비 촬영에도 차질을 불러올 전망이다. V.O.S 는 10개월에 걸친 녹음 작업을 마치고 자체적인 모니터링 결과 '정말 사랑했을까'의 가수 브라운아이드 소울의 멤버인 성훈이 작사,작곡한 '아름다운 널'을 타이틀곡으로 결정하고 뮤직비디오와 쟈켓 작업을 진행하던 중 지난 20일 50여명의 팬과 함께한 모니터링에서 히트 작곡가 박근태가 작사,작곡한 '시한부'가 팬들의 몰표를 얻어 타이틀곡 결정에 난항을 겪게되었다고 스타제국 관계자는 밝혔다. V.O.S 의 리더인 박지헌은 기획사 식구들과 많은 고민을 하고있다며 2집에 수록되어 있는 13곡 모두 힘겹게 작업한 곡들로 선뜻 타이틀곡을 결정하기가 힘들다,하지만 2집 활동을 결정 해놓은 시점이라 빠른 결정을 해야할 것 같다며 타이틀곡 결정이 쉽지 않음을 밝혔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앞으로 음반 관계자들과 팬들이 참석한 2차 모니터링을 조만간 실시해 '시한부'나 '아름다운 널'중에서 타이틀곡을 결정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음반에 우여곡절이 많은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V.O.S는 타이틀곡이 결정 나는대로 온라인 음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12월부터 케이블 음악 방송 및 공중파 라이브 방송으로 먼저 활동하면서 V.O.S의 트레이드 마크인 길거리 트럭 콘서트로 실력파 라이브 가수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