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창당에 누리꾼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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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공허”vs “기대한다”

▲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유용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8일 독자적 정치 세력화를 공식 선언하자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새정치에 대해 기대한다는 의견과 새정치선언의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고 공허하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mind****) 구체적 내용이 없다는 비판도 있지만, 이전의 독자정치세력이 기득권에 막혀 좌절했던 것을 거울삼아 신중하게 당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e122****)안철수 의원의 신당추진공식화를 열렬히 환영한다제발 박근혜와 새누리의 교만하고 뻔뻔함을 더이상 안보게 해주길이라고 환호했다.

반면 안철수 신당에 대한 우려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 (@sha****)새정치가 뭘 지향하는지 창당은 언제할지 여전히 안개 속에 남겨두었다라며 기자회견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kohjongsok)“‘삶의 정치’ ‘국민과 하는 정치라는 말은 얼마나 공허한가라며 계속 논의하고 고민만 하다 말 건가?”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신당 창당과 별개로 새누리당이 이날 직권 상정한 황찬연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한 안 의원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 (@son5****)안철수가 오늘 국회선진화법을 어겨 가며 새누리당이 직권 상정한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표결 투표에 참여 했다더 이상 야권인 것처럼 말과 행동으로 국민을 속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질책했다. 또 다른 누리꾼(@Kevi****) 오늘 안철수는 정치세력화를 선언하고 국회날치기표결에 참여하였다 그의 새정치는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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