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누리꾼(@mind****)은 “구체적 내용이 없다는 비판도 있지만, 이전의 독자정치세력이 기득권에 막혀 좌절했던 것을 거울삼아 신중하게 당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e122****)은 “안철수 의원의 신당추진공식화를 열렬히 환영한다”며 “제발 박근혜와 새누리의 교만하고 뻔뻔함을 더이상 안보게 해주길”이라고 환호했다.
반면 안철수 신당에 대한 우려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 (@sha****)은 “새정치가 뭘 지향하는지 창당은 언제할지 여전히 안개 속에 남겨두었다”라며 “기자회견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kohjongsok)도 “‘삶의 정치’ ‘국민과 하는 정치’라는 말은 얼마나 공허한가”라며 “계속 논의하고 고민만 하다 말 건가?”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신당 창당과 별개로 새누리당이 이날 직권 상정한 황찬연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한 안 의원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 (@son5****)은 “안철수가 오늘 국회선진화법을 어겨 가며 새누리당이 직권 상정한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표결 투표에 참여 했다”며 “더 이상 야권인 것처럼 말과 행동으로 국민을 속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질책했다. 또 다른 누리꾼(@Kevi****)은 “오늘 안철수는 정치세력화를 선언하고 국회날치기표결에 참여하였다 그의 새정치는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