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절기 특별 대책 수립…겨울나기 총력
경남도, 동절기 특별 대책 수립…겨울나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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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지원·서민생활 안정 등 5개 분야 21개 항목 추진

경남도는 28일 동절기 특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취약계층 지원 대책 △서민생활 안정대책 △재난 재해 대응대책 △화재 및 산불 대책 △연말연시 민생현장 방문·점검 등 5개 분야 21개 항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경남도는 올겨울 기온의 변동 폭이 크고, 눈도 많이 올 것으로 예보되어 취약계층과 서민의 월동 대책과 재해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지원 대책으로는 기초생활보장 급여,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 지원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사회복지 시설 월동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연말연시 위문을 나설 예정이다.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임금체불 해소와 동절기 고용안정 방안을 점검하고, 공공요금 안정과 김장채소 수급관리 등을 통해 물가인상 억제에도 힘을 기울인다.

재난 재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도로, 대형공사장의 안전대책을 사전에 점검하고, 폭설을 대비하여 비닐하우스 시설지도와 안전관리 요령을 미리 교육한다.

또한, 수산 양식시설의 한해에 대비해서 양식물 대피장 지정과 더불어 재해보험가입을 지도하고, 구제역, AI방역대책 등 가축전염병 예방 및 방역대책도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난방기 사용증대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 화재대응태세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겨울철 발생 위험이 큰 산불에 대해서는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임차헬기를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산불발생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허성곤 기획조정실장은 “겨울철은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재해와 재난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각 분야별로 철저히 대비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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