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미달’ 중고생 비율 5년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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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과목 미달 비율 다른 과목보다 높아

▲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시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 6월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10만명을 대상으로 치른 ‘2013학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그동안 감소세를 이어 왔던 중고등학교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5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고교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지난해보다 0.8%포인트 증가한 3.4%로 집계됐다.

과목별로는 수학 과목의 미달 비율이 다른 과목보다 더 높았다. 중3의 경우 △국어 1.3% △수학 5.2% △영어 3.4%로 나타났다. 또한 고2는 △국어 2.9% △수학 4.5% △영어 2.8% 등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가운데 중3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낮은 곳은 충북(1.1%), 울산(1.6%), 경북·인천(2.2%)이었다. 고3은 충북(0.7%), 울산(1.0%), 경북·부산(1.6%) 등으로 중3과 비슷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일반계 학교밖에 없는 세종시로 중3이 4.3%, 고2가 4.9%였다.

이번 학교별 학업성취도평가결과 공시자료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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